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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odo 댓글 0건 조회 25회 작성일 24-08-17 10:46본문
기상 관측 이래 서울에 가장 긴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토요일인 17일에도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역대급 무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에 머물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일부 지역에선 한때 소나기가 내려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전라권은 다음 날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동부 18일 새벽까지) 5~60mm, 서해5도 5~20mm, 강원내륙‧산지(강원내륙 18일 새벽까지) 5~40mm, 용인시청역 힐스테이트 강원남부동해안 5~20mm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40mm, 광주‧전남과 전북 5~60mm, 대구‧경북과 경남내륙은 5~40m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변 지역에서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에선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27일째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만에 또다시 최장 열대야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의 지난밤 최저 기온은 27.2도였다.
서울 외에도 부산은 23일째, 제주는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 날에도 전국에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이상 기온 현상은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 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다. NOAA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섭씨 15.8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로 알려졌다.
또 월평균 힐스테이트 용인시청역 지구 표면 온도는 지난 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해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이처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시민단체 '907기후정의행진'은 다음 달 7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거리 행진을 예고했다. 이 단체는 시민단체 400여 개로 꾸려졌다.
단체는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07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어 "전국 각지에 관측 이후 최대의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가 끝나고, 이젠 극한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며 "누군가에겐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된다. 불평등한 사회 구조는 기후 재난의 부정의를 더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올라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30~35도에 머물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5도, 인천 33도, 수원 34도, 춘천 34도, 강릉 32도, 청주 35도, 대전 34도, 전주 33도, 광주 33도, 대구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다.
일부 지역에선 한때 소나기가 내려 기온이 잠시 내려가겠지만, 소나기가 그친 뒤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남, 전라권은 다음 날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경기동부 18일 새벽까지) 5~60mm, 서해5도 5~20mm, 강원내륙‧산지(강원내륙 18일 새벽까지) 5~40mm, 용인시청역 힐스테이트 강원남부동해안 5~20mm다. 대전‧세종‧충남‧충북은 5~40mm, 광주‧전남과 전북 5~60mm, 대구‧경북과 경남내륙은 5~40mm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는 지역과 비가 내리지 않는 주변 지역에서도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에선 지난달 21일부터 시작된 열대야가 27일째 기승을 부리면서 하루 만에 또다시 최장 열대야 기록을 갈아치웠다.
기상청은 밤사이 서울을 비롯한 서쪽 지역과 경상권 해안을 중심으로 밤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의 지난밤 최저 기온은 27.2도였다.
서울 외에도 부산은 23일째, 제주는 33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있다. 다음 날에도 전국에 무더위와 열대야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런 이상 기온 현상은 우리나라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 달 지구 표면 온도 평균은 섭씨 17.01도로 측정됐다. NOAA 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이자 20세기 평균 온도(섭씨 15.8도)보다 1.21도 높은 수치로 알려졌다.
또 월평균 힐스테이트 용인시청역 지구 표면 온도는 지난 달에도 최고치를 경신해 14개월 연속 상승을 이어갔다.
이처럼 기후 위기가 심각해지면서 시민단체 '907기후정의행진'은 다음 달 7일 서울 강남대로에서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거리 행진을 예고했다. 이 단체는 시민단체 400여 개로 꾸려졌다.
단체는 지난달 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907기후정의행진 선포식'을 열어 "전국 각지에 관측 이후 최대의 폭우를 쏟아부은 장마가 끝나고, 이젠 극한의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다"며 "누군가에겐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이 된다. 불평등한 사회 구조는 기후 재난의 부정의를 더 심화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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